그리스도인의 삶 : 일터에서(에베소서6:5~9)

교회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늘 웃고 늘 도움을 주고 믿음이 큰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일반 성도들만이 아니라 목회자인 저도 그렇게 느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 일터에서(에베소서6:5~9)


교회나 성도들의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

교회에서 만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이 정도 많고 늘 얼굴에 미소가 있고 큰 믿음과 사랑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문제가 발생해도 싸우지 않고 양보하며 먼저 남을 배려합니다. 또한 예배 가운데 열정을 다해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잘 보여 줍니다. 이런 분들과 대화하고 함께 사역하면 큰 힘이 되고 때로는 큰 도움도 받습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만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예전에 한 청년이 대학교 때에 학비를 벌기 위해서 용역에서 일당으로 일했던 일을 듣게 되었습니다. 본인의 모습이 작업복은 날고 모자나 신발은 오랫동안 사용해서 헤어진 상태로 용역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누가봐도 알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루는 차로 10분 거리의 가축사의 공사로 인해서 혼자 일을 갔다고 합니다. 일은 새벽에 나와서 늦어도 7시 30분이면 일을 시작해서 저녁 5시 30분이면 끝나는 일로 중간에 2번의 참시간과 점심시간 1시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참을 일을 해도 참을 주지 않아서 주인에게 참을 달라고 요청하니 아주 이상한 눈으로 보며 보통은 아침 9시에서 쉬면서 먹는 참을 11시가 되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끔은 이런 것을 무시하는 일터가 있기에 그냥 넘어갔다고 합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전화 통화로 교회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지 “집사님, 권사님” 하면서 통화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밥을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밥은 언제 줍니까? 물으니 주인과 주인 아주머니가 그 친구에게 알아서 때가 되면 줄 것인데 그만 말하고 일이나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외국인 친구가 남의 나라에 왔으면 잠자코 일이나 해야지 뭐가 말이 많고 요구사항이 많아라고 큰 소리로 두 부부가 서로 이야기 했다는 것입니다. 거의 오후 1시가 되어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집 안에서 혼자 밥을 먹는데 보니 큰 액자가 벽에 걸렸고 이렇게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13:13 000교회”

평소에 좋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서 생활하더 청년은 큰 충격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교회에서 보는 모습과 밖에서 만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다를 때가 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는 외국에서 한국인 사장의 밑에서 일하는 한 목회자의 이야기 입니다. 평소 친분이 있기에 목회자는 한국인 사장과 친근하게 대화도 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쉬는 시간도 포기하고 일을 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한국인 사장은 장로의 아들이며 형도 장로이고 본인은 큰 도시의 집사였습니다. 문제는 일이 바빠서 쉬지도 못하고 있는 그 목회자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금전적으로 손해가 될 것이라 판단되면 달려와서 왜? 일을 이렇게 밖에 하지 않았냐고 따지고 욕은 하지 않았지만 느끼기에 모욕감을 줄 정도로 따지고 든다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주어진 너무 일이 많아서 다 할 수 없다고 해도 자신은 돈만 벌는 것이 최선이고 목회자의 상황에는 상관없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져도 자신이 돈 버는 일에 문제 없도록 하라는 주문을 하고 다른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평소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신앙적인 대화도 많았지만 가끔씩 이런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치욕스럽기도 해서 일을 그만 두고 싶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교회와 세상의 일터에서 어떤 차이를 갖고 있습니까? 이것이 무슨 문제인지 본문 말씀을 보면서 더 살펴보겠습니다.


에베소서 6:5~9의 내용과 해석

본문은 관계에 대한 성경적인 접근과 행동 그리고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과 상전에 대한 관계로 먼저 종에서 이렇게 바울은 명령합니다. 이 들은 모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라.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은 줄을 앎이라.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이 본문은 로마시대에 작성된 것으로 노예를 소유하는 것이 합법적인 시대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동물처럼 노예를 사용해고 대우했던 시대였다는 것에 에베소교회를 향한 바울의 편지는 파격적인 것입니다. 노예든 주인이든 그들의 지금까지의 삶에서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관계를 성경적으로 잘 정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분이나 외모 등 어떤 겉으로 나타난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판단 기준은 마음과 그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즉 사도 바울이 긍극적으로 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은 그 신분이나 지식의 정도 그리고 종이든 주인이든, 남자든 여자든, 어른이든 아이든, 상관 없이 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피값으로 산 하나님의 자녀를 그 누구도 판단하거나 그 가치를 회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이 뜻은 내가 누구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의 자녀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말이면서 내가 어디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 받은 자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나보다 남을 높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친하게 지내는 외국에 사는 집사님이 이렇게 제게 질문했습니다. 제가 담배를 피고 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될까요? 그래서 저는 한국인의 정서적인 부분을 감안해서 한국에서 외국인 선교사들이 초반에 복음을 전하며 발생한 문제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이 술과 담배를 멀리할 것을 명령했다는 것과 성경에는 명확하게 술과 담배에 대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고린도전서 8장에서 언급한 믿음이 약한 자들을 위한 믿음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믿음이 약한자가 시험에 들어서 죄를 짖거나 믿음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해야 함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내 삶은 내 것입니다. 그러나 내게 주어진 삶에 대한 평가는 하나님께서 보시며 그 행동의 여파도 나에게 찾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삶에 대한 결론과 나의 행동

우리의 삶에서 교회와 세상의 일터에서 삶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다르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난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자녀라면, 그리스도를 정말로 믿는다면, 우리의 삶은 교회나 세상이나 동일해야 합니다. 누가 보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고 내것이라도 지급해야 하는 월급이나 혜택은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시 부탁하시며 맡기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누리고 갖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살며 나보다 남을 높이는 삶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이런 문제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목회자로 제가 더 말씀으로 바로 가진 자들을 가르치지 않은 문제일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문제를 오늘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된 사장님이나 리더들이 계시다면 정말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인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찌에 대한 깊은 반성과 고민이 있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회복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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